민들레는 전국 각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흰색 민들레가 토종이고 우리가 흔히 보는 노란색 민들레는 외래종입니다. 토종인 흰색민들레는 오염에 약해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민들레는 50여가지 영양소가 있어 몸에 이로우며 한방에선 포공영이란 약재로 오래전 부터 약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민들레에는 비타민A,C,K,E가 많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비타민K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 플라보노이드는 항균및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민들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폴레페놀은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여 각종 염증에 좋습니다.
민들레에는 식이섬유와 이눌린이 많이 들어 있어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변비에 좋습니다. 잎과 줄기에 많이 함유된 실리마린은 간기능을 개선 시켜 줍니다.
민들레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체질이 냉한 분이나 임산부, 수유 중인 분은 적당량 섭취하셔야 하고 항응고제, 항생제를 드시는 분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민들레 요리법
-민들레 겉절이; 봄에 나는 연한 잎을 깨끗이 씻어 채썬 양파와 같이 고춧가루, 식초, 설탕을 적당량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 쳐 줍니다.
-민들레 나물; 민들레를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씻어 잠시 담가 둔 다음 꼭 짜서 고추장,마늘,파를 넣어 조물조물 무치면 됩 니다.
-민들레 김치; 민들레 뿌리 채로 준비 하셨다면 큰뿌리는 잘라 내고 작은 뿌리는 다듬은 후 잘 씻어 소금에 절여 두었다가 한 번 씻어내 물기를 빼둡니다. 찹쌀풀을 쑤어 액젖과 소금,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양파를 채 썬 후 민들레와 썩어 양념장에 버무려 통에 담고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잘라 낸 민들레 뿌리는 깨끗이 씻어 햇빛에 잘 말렸다가 감초와 대추를 넣고 차를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민들레 쌈; 민들레 잎을 잘 씻어 삼겹살이나 육류등을 드실 때 쌈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민들레 차; 민들레 잎- 깨끗이 씻어 그늘에 잘 말려 용기에 밀봉하여 차로 드시면 됩니다.
민들레 뿌리-깨끗이 씻어 그늘에 잘 말려 감초나 대추와 함께 끓이면 됩니다.
민들레 꽃- 물에 재빨리 흔들어 씻어 그늘 진 곳에서 하루 정도 말린 후 약불에 덖어 줍니다.
-민들레 짱아찌; 잘 씻은 민들레의 물기를 뺀 후 식초, 간장, 설탕을 1:1:1의 비율로 끓여 물기 빠진 민들레를 통에 담은 후 한김 식힌 장물을 부어 서늘한 곳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장물을 다시 꺼내어 설탕을 넣었던 분량의 절반 정도를 넣고 다시 끓여 한김 식힌 후 부어 서늘 한 곳에 며칠 두었다가 드시면 됩니다.
*민들레로 요리 하실 땐 썰어서 하시면 안됩니다. 민들레 잎을 꺽어 보시면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게 중요한 성분이라 빠져 나가면 안되기에 잎 그대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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