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취는 여러해살이 풀로 돼지나물로도 불립니다. 6-8월경 노란색의 꽃이 피며 봄에 나는 여린 잎은 식용합니다. 비타민A가 많아 눈에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습니다. 잎과 꽃에 들어 있는 탄닌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사포닌 성분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 시켜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해독 작용을 하며 염증을 완화 시켜 줍니다. 미역취는 울릉도산이 유명하며 서양에서 들어 와 귀화한 미국 미역취가 있습니다
미역취 요리법
-미역취나물밥; 미역취묵나물로 해도 되고 미역취를 끓는 물에 데쳐서 해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묵나물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 묵나물로 하는 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미역취묵나물을 따뜻한 물에 20여분 불렸다가 물을 따라 버리고 깨끗한 물에 담가 불에 올려 20여분 은근히 끓인후 찬물에 십여분 담갔다가 꼭 짠 후 송송 썰어 밥솥에 넣고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은 것에 쌀을 넣어 밥물을 앉힌 후 밥이 다 되면 살살 저어 그릇에 담고 파, 마늘, 청양고추를 넣은 양념간장을 넣어 비벼 먹습니다.
-미역취 나물;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미역취를 넣어 데친 후 찬 물에 담가 이,삼십분 정도 지난 후에 물기를 꼭 짠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참기름,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미역취 된장국; 멸치 육수를 내고 쌀뜨물을 넣어 끓인 후 미역취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된장을 넣고 한번 더 끓으면 마늘, 파를 넣습니다.
-미역취 묵나물 볶음; 미역취묵나물을 위에 설명 한 대로 삶은 후 물기를 꼭 짜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프라이팬에 넣고 식용유를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하고 마늘, 파를 넣은 후 불을 끄고 참기름은 둘러 골고루 섞은 후 그릇에 담아냅니다.